
1. AI 기술의 경제적 파급력에 대한 냉정한 평가
최근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파급되면서 경제분야에 대해서도 그 파급력은 대단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MIT 석좌교수이자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다론 아세모글루 교수는 2025년 1월에 논문 "The Simple Macroeconomics of AI"를 발표하여 기존의 과도한 AI에 대한 전망을 재평가하였고, AI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였습니다. 그의 연구결과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AI에 따른 세계적 경제전망에 대한 낙관론에 대한 우려와 AI의 한계에 대해 재조명하는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2. 기존 AI 경제 전망과 현실의 차이
IMF는 AI가 전 세계 일자리의 약 40% 정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10년간 전 세계 GDP가 7조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고, 맥킨지는 연간 17조 달러 이상의 경제 효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세모글루 교수는 그의 연구를 통해 이러한 전망이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즉, 그의 연구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AI가 실제로 대체할 수 있는 업무는 전체의 5%에 불과하며, 이로 인한 GDP 성장 효과도 1%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AI 기술의 한계와 불균형
현재 AI는 입력과 출력이 명확하고 성과 측정이 용이한 '단순 작업'에는 효과가 있지만, 복잡한 과정의 해와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AI 기술 도입이 대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AI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중소기업에서는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문제도 존재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양극화를 심화시킬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국가 산업방향과 정책에 대해 다소 우려의 목소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4. AI 기술 발전의 새로운 방향
아세모글루 교수는 AI의 잠재력을 부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AI 개발 방향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현재와 같이 인간다운 대화나 창작 활동에 집중하기보다는, 전기기사, 배관공, 간호사, 교육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5. AI 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및 노동시장의 변화
아세모글루 교수의 연구는 AI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습니다. AI는 인간의 능력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일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AI 기술 투자와 개발 전략이 기존의 '할 수 있는 것'에서 '해야 할 것'으로 초점을 전환해야 하며, 그 결과 AI 기술이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AI가 일자리 감소보다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AI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대체하면서 데이터 분석 전문가, AI 시스템 관리자, 프롬프트 엔지니어와 같은 새로운 직업군이 생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노동시장의 재교육과 전환이 필수적이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육을 통해 교육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는 AI 를 적용한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하고, 단순기술 습득이 아닌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를 강조하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6. AI가 경제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정부의 역할과 규제
AI는 특정산업에서 생산성을 기적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AI기반의 의료 진단시스템은 질병을 조기에 발현하고, 치료효과를 높힐 수 있으며, 스마트 공장을 통해 제조업에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고,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을 통해 금융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AI기술은 사회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정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는 AI관련 법률과 규제를 마련하여 AI가 윤리적이고 공정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규제로써 마련되어져야 하고, 공공 테이터 개방과 연구지원을 통해 AI기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합니다.
AI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혁신을 저해할 우려도 있지만, 적절한 규제와 정부의 지침이 뒷받침되어야 AI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에 기여하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도 조율이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AI 시대를 대비하는 우리들은 최선의 전량으로써 AI기술을 수용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고 미래의 경제구조가 AI와 협력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교육, 정책, 비즈니스 전략이 융합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합니다.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창의성과 결합하여 사회 전반의 효율성을 높히는 도구로 활용되어야 함을 모두가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